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형 당뇨병 (문단 편집) === 병명에서 오는 오해 === >”아직도 1형당뇨와 2형당뇨를 동일한 당뇨병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고 1형당뇨를 아는 사람도 많지 않다 “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은 상당히 다른 병이다. 그럼에도 두 병이 '''당뇨병'''이라는 명칭을 공유하기 때문에 생기는 사회적인 편견과 문제들이 있다. 그래서 '''췌도부전'''이라는 새로운 병명이 학계에서 제안되고 있다.[* [[뇌전증]]과 [[조현병]]의 서례에서 보듯 병명에서 오는 오해와 편견을 불식하기 위해 병명을 바꾼 사례가 있다.] 주변에 1형 당뇨병이라고 알려도 사람들이 떠올리는 병은 [[2형 당뇨병]]이기 때문에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7011001032221080011|병을 과소평가 당하는 면이 크다(위 인용문의 출처)]]. 당연하지만 [[인슐린]]이 분비는 되는데 저항성이 있는 것과 베타세포 자체가 사멸한 것은 엄청난 차이이며 1형 당뇨병 환자를 주변에 흔히 있는 2형 당뇨병 환자처럼 생각하면 큰일난다. 디시인사이드의 [[인슐린]] 갤러리에서는 아예 관리에서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insulin&no=52859|1형을 논외로 치거나]] 1형을 같은 질병으로 취급하는 게 거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insulin&no=60687&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1%ED%98%95&page=1|암묵적 금기시]] 되는 상황일 정도다. 병의 심각성이 확연히 다르다. 2형 [[당뇨병]] 환자가 가끔씩 단 음식을 먹고도 약과 운동으로 혈당 조절을 할 수 있는 것과 달리 1형 당뇨병 환자들은 초속효성 [[인슐린]] 주사를 하기 때문에 섭취 당량을 정확히 계산해야 하므로 이런 행동은 금기사항이다.[* 반대로 평소 맞던 양대로 주사를 맞아놓고 메뉴를 함부로 막 바꿔서도 안 된다. 평소에 달게 먹던 사람이 정량 주사하고 덜 달게 먹으면 저혈당이 오지 않겠는가? G.I지수를 계산해서 투여량을 조절하건 메뉴를 조절하건 해야한다.][* 다만 주사량에 따라서 오히려 2형 당뇨보다 더 먹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어느 1형 당뇨 환자가 2형 당뇨 환자랑 밥을 먹었는데 2형 당뇨 환자는 먹고 운동을 한 반면에 자기는 주사량이 있기 때문에 그냥 가만히 앉아서 쉬었다고(...) 한다. 먹은 만큼 주사를 맞았기 때문에 여기서 또 운동하면 저혈이 오기 때문에 그렇다. 물론 2형 당뇨 환자들이 부러워하는 경우는 없다.] 1형 당뇨병 환자들은 인슐린 즉시 투여[* 2형 당뇨병도 오래 앓거나 관리가 안 되면 인슐린을 투여한다. 1형/2형 구분 없이 관리가 안 되면 [[췌장]]은 점점 망가져 그나마 없던 분비량을 상실하기 때문. 차이점은 2형 당뇨병은 관리만 잘하면 분비량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1형 당뇨병은 무슨 수를 써도 인슐린 분비량이 0에 수렴한다.]로 당을 바로 소모시켜 버리기 때문에 필요 이상의 운동이 100%에 가까운 확률로 [[저혈당]]을 불러오므로 운동조차 맘대로 할 수 없다. 더 큰 문제는 1형 당뇨병의 관리법을 제대로 숙지 못한 환자나 환자의 보호자들이 2형 환자들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어버릴 때다.[* 1형 당뇨병은 소아 시기에 발병하기 때문에 본인이 문제라기보다는 보호자들이 환아를 잘못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주(과일)|여주]]즙을 마시고 인슐린 주사를 끊었다더라 하는 2형 당뇨병 환자의 경험담을 믿고 시도했다가 여지없이 [[응급실]]로 실려오는 경우가 많다. 애초에 관리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1형 당뇨병은 2형 당뇨병보다 훨씬 더 심각한 [[고혈당]]이 오는데다가 1형 당뇨병에는 인슐린 투약을 제외한 어떤 대증치료법도 효과가 없다. 방법은 오직 인슐린 외부주사 뿐. 2형 당뇨병의 경우 TV프로에서 [[탄수화물]]과 [[지방(화학)|지방]] 섭취를 줄이고 운동만 열심히 하면 관리가 된다고 하기 때문에 1형 당뇨병도 [[탄수화물]]을 줄인 식단만으로 관리될 거라는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데 상술했듯이 인슐린 주사가 없는 1형 당뇨병환자에게 탄수화물은 독극물이다. 인슐린 주사 자체가, 원래대로라면 그냥 사망했을 사람을 [[시한부]]로 살리는 행위라고 볼 수 있다. 투여한 인슐린이 떨어지면 다시 인슐린을 투여해주어야 하며 괜히 이 환자들이 하루에 4번씩 주사를 맞는게 아니다. 애초에 이름만 공유할 뿐 발병 원인부터가 아예 다른 [[질병]]이다. 반대로 1형 당뇨병 환자가 [[고기]]나 단 음식등을 먹으면 못 먹게 말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1.5형 당뇨병]]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당뇨병]] 환자가 [[단백질]] 섭취를 안 하는 것은 [[자살]]행위이다. 이건 비단 1.5형 당뇨병 문서만 볼 게 아니라 [[PKU]] 문서에도 서술되어 있는 점인데 극단적인 [[식이요법]]이 행해지는 환자의 경우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부작용은 가장 경계해야할 점이다. 근데 단백질을 안 먹인다고? 모든 당뇨병을 [[성인병]]으로만 인식하고 있어 육식이 안 좋다는 편견이 산재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소아들이 발병하기 때문에 멋모르고 '고기는 [[당뇨]]에 안 좋으니 [[채식]] 위주로 먹여야지' 하고 완벽 채식 식단을 짰다가 결국 끙끙 앓는 자녀 붙잡고 울고불고 난리치며 [[병원]] 달려오는 [[부모]]들이 많다.[* [[채식]] 자체는 충분한 공부가 선행된 경우 큰 영양불균형 문제가 생기지는 않지만 이 질병의 환자들이 [[저혈당|어떤 것들]]을 [[고혈당|겪고 있는지]]를 먼저 상기해야 한다.] [[밥]] 같은것도 살 많이 쪄서 당뇨가 심해질 거라고 [* 살이 찌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다른 말로 인슐린 감수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인슐린을 더 투여해야 하므로 틀린 말은 아니다.] 양을 줄여서 먹이곤 하는데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저혈당|위험한 사태]]가 올 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방법이다. [* 물론, 줄인 만큼 유연하게 인슐린의 양을 줄이면 크게 문제는 없다.] [[의사]]가 처방해준 투여량은 정상적인 식이가 행해진다는 가정 하에 주는건데 "살 찌면 안 되니까 밥량을 줄여야지"하고 섭취량을 줄였다가는 자신의 자녀가 저혈당 쇼크로 거품 무는 꼴을 감상하기 딱 좋다. 역시 2형 당뇨병에서 비롯된 편견에서 발생하는 사태이다. 정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려거든 그에 알맞게 [[인슐린]] 투여량도 줄여주어야 하며 이 정량이 어느 정도인지 맞추는 것은 예사로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해내기만 하면 몸에 도움이 될 것은 자명한 일이다. 실제로 연식이 쌓이기 시작하면 의사가 투여량을 처방해주는게 아니라 되려 몇 단위를 조절해 맞고 있는지를 되묻기 시작한다. 환자 스스로가 또는 보호자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투여량을 조절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의사가 따라다니면서 일일이 투여량을 조절해 줄 수는 없는 일이다. 또, 당뇨 환자라고 단 음식을 아예 섭취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애초에 [[인슐린]] 투여 이유 자체가 체내로 들어오는 당이 인슐린이 없어 영양분으로 저장되지 못하고 합병증을 야기하고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인슐린을 투여했는데 단걸 못 먹게 하면 얄짤없이 [[저혈당]] 쇼크가 발생한다. [* 저혈당 쇼크는 빠르면 수 분 내로 환자가 [[사망]]할 수도 있는 무서운 증상이다. 증상과 대처법은 [[저혈당]] 문서 참조.][* 밑에 서술되어 있는 다음 웹툰 [[밤의 베란다]]에서도 이 사례가 나온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이니 궁금한 사람은 직접 보자.] 이 외에도 환자가 [[고혈당]]으로 힘들어하는 등의 모습에 엄살을 부린다고 생각하거나[* 사실 [[고혈당]] 자체가 크게 증상이 오는건 없다. 문제는 그로 인해 야기된 합병증과, 그에 대한 두려움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에 힘들어 하는 것이다.] 일부 사람들은 나도 [[당뇨]]가 있는데~ 로 시작하는 설교는 물론이고 고작 당뇨 가지고 [[군대]]를 면제받았냐고 나약하다는 둥 애국심이 부족하다는 둥의 이해력이 부족한 [[꼰대]]짓을 하기도 한다. 밑에서 다시 언급하겠지만 일반 [[당뇨병]]은 병의 진행이 심각해 정기적으로 반드시 인슐린을 투여해야 하는게 아니면 4급 공익판정이지만 1형 당뇨병은 바로 5급 떼 준다. 두 말 안 한다. 1형 당뇨병이 판정된 즉시 중앙신검장 갈 것도 없고 바로 우편으로 5급 통지서 날라온다. 4급일지 5급일지 논란의 여지조차 없다. 물론 신체검사장을 안 가도 되는 것은 아니고 당연히 [[병사용진단서]] 떼다가 최소 한 번은 가야하긴한다. 특발성 1형 당뇨병의 경우 [[의사]]의 재량에 따라 2형으로 분류되는 시절이 있기에 몇 번의 재검을 통할 수 있지만[* 이게 특발성과 자가면역성의 인슐린 분비수준이 다르다는 뜻이 아니라 밀월기 시절에는 2형 수준으로 관리해도 되는데다 C펩티드 수치는 일단 높기 때문에 판정할래야 판정할 수가 없는 것이다. 여기서 자가면역성은 자가면역성만으로 1형 당뇨 판정이 가능하지만 특발성에겐 C펩티드 수치만이 판정기준으로 남기 때문에 판정상 2형인 시절이 있을 수 있다. 쉽게 말하면 자가면역성 1형 당뇨는 자가면역과 C펩티드 2가지 판정기준을 가지고 있지만 특발성은 C펩티드 하나뿐이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량이 꾸역꾸역 유지되는 밀월기 시절에 신체검사가 겹친다면 신검장에서 조금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 이 경우 정기적으로 인슐린 주사를 투여하면 5급 면제이기 때문에 자신이 6개월 이상 인슐린을 투여했음을 증명하는 병사용진단서를 떼가면 된다.][* 만약 특발성 1형인데다가 2형으로 분류되는 시절에 인슐린이 아닌 경구투여제 처방을 받고 있다면 의사에게 병사용 진단서에 소견을 통해 1형으로 진행상태에 놓인 환자임을 적어달라고 하자. 이럴 경우 재검이 나오게 된다. 1형으로 진행중이라는 뜻은 시간문제일 뿐 결국 인슐린이 0에 수렴한다는 뜻이기 때문에 절대 공익으로 안 보낸다.] 자가면역성 1형 당뇨병이라면 짤없이 5급이다. 특히 어르신들은 주로 [[당뇨]] 환자로 살아온 연식이 길기 때문에 가르치려 드는 경우가 많은데 '''절대 따르면 안 된다.'''[[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27247&mobile&cid=51007&categoryId=51007|#]][* 링크는 1형/2형 불문 소아당뇨병이지만 치료 문단의 1형 당뇨병에서 이에 대해 짤막하게 서술하고 있다. 때문에 1형 당뇨병 환자들 대부분은 대체요법에 진절머리를 친다. 주변 1형 당뇨병 환자에게 대체요법을 권한다면 높은 확률로 지겹다는 반응을 듣는다.] 아니, 진절머리 치는 것도 1형 당뇨병에 통달한 다년차 환자들이나 그렇지 멋모르는 초보 환자들이 솔깃해서 따랐다가는 사람 생명과 직결되는 위험한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 특히 소아일 경우에 더더욱 그렇다.] 심지어 초속효성 주사로 인해 [[저혈당]]이 와서 밥을 급하게 먹고 있는데 밥을 평소에 급하게 먹어서 당뇨에 걸린 것이라며 못 먹게 하려는 어르신들이 있다.[* 아랑곳하지 않고 밥을 먹으면 버럭 소리를 지르거나 자기 말을 무시했다며 혼낸다. 물론 깔끔히 무시하고 먹자. 그 사람과의 [[인간관계]]나 앞으로의 사회적 입장보다 훨씬 중요한 게 자신의 '''목숨'''이다. 그 사람들이 당신 인생 대신 살아주는 게 아니므로, 죽으면 그 사람들이 책임져주지 않는다.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목숨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며, 잃으면 아무 의미 없다는 것을 잊지말고 우선시하는 마음을 갖자.''' 지금 무시하는 태도를 보여 나중에 애로사항이 생길 걸 걱정해 그만두었다가는, '''그 걱정할 '나중' 자체가, 앞으로의 미래 전부가 영원히 사라져버릴 수도 있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나은 법이다.] '''초속효성 인슐린 즉시투여로 인한 저혈당이다!! 수 분내로 환자가 [[뇌사]]상태에 빠질 수 있는 증세다.''' 제발 모르는 병에 잘못된 지식을 얹지 말라는 건 다 이유가 있다. 만약 이 환자 본인이 초보자거나 환아의 보호자가 초보자라서 이 말을 곧이곧대로 믿고 섭취를 중단한다면 정말 큰일이 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 어르신들이 아무리 당뇨 다년차라고 자길 믿으라고 해도 믿지 말자. 과장 조금 보태서 그 분들이 10년에 걸쳐 망쳐놓은 몸을 몇 개월, 아니 이것도 만성 합병증만 해당하는 말이고 급성 합병증은 몇 일 단위로 따라잡을 수 있는 수준의 혈당수치를 보이는게 1형 당뇨병이다. [[당뇨병성 케톤산혈증|당뇨병성 케톤산 혼수]]는 [[인슐린]] 주사가 없으면 몇 일 만에도 찾아올 수 있다. 한 끼에 '''혈당수치 600'''을 넘길 수 있는 사람들이다![* 당뇨 판정기준 중 하나인 식후 2시간 기준 혈당의 경우 정상이 140mg/dL 이하, 당뇨가 200mg/dL 이상이다. 혈당이 정상인의 약 3.5배 정도 높은 것.] 이번 기회에 주사를 끊고 약으로 바꿔보라거나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병의 다른 이름은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이다. 사실 의료인들도 골치 앓는 점인데 계속 주사를 끊겠다고 떼쓰는 어르신들이나 부모들이 많아서 설득에 애를 먹는다고 한다. 병원을 바꾸겠다며 반 협박까지 동원하는데, 그렇게 박박 우겨서 주사를 끊으면 혈당관리가 '''전혀''' 안 되기 때문에 1주일도 안 돼서 중증의 합병증을 얻은 채 상태가 위중해져 응급실로 실려오며, 치료를 받아봤자 이미 장기를 비롯한 신체기관이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어 기대수명이 원래의 3분의 1 이하로 곤두박질친 뒤이다. 그제서야 왜 말리지 않았냐며 화를 내거나, 바지가랑이 붙잡고 울어도 이미 늦었다. 2형당뇨는 약으로 관리할수 있겠지만 1형당뇨는 2형당뇨와는 엄연히 다른 질병이라는걸 명심하자! 병원[[의사]]의 판단을 따르자! 또, 혈당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라며 운동을 몇 시간이고 빡세게 하라거나 하기도 하는데 이러면 죽을 수도 있다. [* '''[[고혈당|많이 먹어서도]] [[저혈당|많이 운동해서도 안되며]]''', 과다하거나 부족해도 쇼크로 '''사망한다.''' [[골디락스|정말 난감하기 이를데 없다.]]] 애초에 1형 당뇨병은 발병 순간부터 죽는 날까지 주사를 끊임없이 달고 살아야 하며, 2형 당뇨인의 경우 병원에서 주사를 끊도록 하는것이 1차적인 목표이기 때문에, 상대가 1형 당뇨병은 그게 안 된다고 해도 '같은 [[당뇨]] 아니냐'라고 우기며 주사를 끊으라는 것이다.[* 주사를 맞는다는 행위 자체가 꺼림칙하고 주사에 대한 인식도 안 좋고, 또한 인슐린은 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죽어가는 길의 마지막에 놓인 약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1형 당뇨병 환자들은 반대로 안 맞으면 '''죽는다'''. 2형 [[당뇨병]] 환자들중에 몇몇 어르신들은 관리 안 되면 주사를 시작해야 한다는 공포에 사로잡혀있기 때문에 자신들과는 경우가 다른, 선택권도 없이 발병 즉시 주사를 맞는 1형 당뇨병 환자들을 봐도 그저 관리를 안 한 게으른 환자로 치부하며 자신이 관리를 잘 했다고 자기위로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부분 무식한 [[꼰대]]들이다.] 운동이 당뇨에는 정말 좋지만 [[인슐린]]을 투여하고 아니 경구용 약제라고 해도 과한 운동은 [[저혈당|금물이다]]. 이건 당뇨인 특히 인슐린 주사를 맞는 환자들의 [[다이어트]]에도 악영향을 미치는게 저혈당은 자주 오고 따라서 뭔갈 계속 먹게되는데 그에 따른 운동이 제약되어 있는 것이다. 운동과 섭취가 제한된 이상 다이어트라는게 얼마나 힘들지는 상상에 맡기겠다. 일반인들도 다이어트하면 문서에 나와있듯이 치를 떠는데 심지어 맘대로 먹지도 못하고 맘대로 굶지도 못하고 맘대로 운동하지도 못하는 이 환자들의 다이어트 난이도는 연예인들과 비교하면 같거나 상상 초월이다. [* 매 식사마다 저울로 철저히 그램수까지 계산해서 정해진 식단만 먹어야 한다. 껌? 사탕? 초콜릿? 콜라? 라면? 과자? 하나조차도 절대 먹을 수 없다.] 그럼에도 무지한 사람들은 간혹 주사를 끊거나 주사량을 줄여 일부러 [[고혈당]]상태를 만들어 살을 빼는 환자들(특히 여성환자들)이 많은데 살이 쪄 있으면 살 때문에 [[당뇨병]]에 걸린 것이라 하니 환자들 입장에선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다. 혹시 본인의 부모님이나 자신의 친구나 지인이 이 병을 앓고 있다면 측은하게 여기고 극복할 수 있도록 잘 돌봐주도록 하자. 수많은 치료법을 들이미는 개중에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모임]]급의 치료법을 환자의 부모님에게 추천해 소아 환자 부모님의 경우 그걸 믿고 실행해버리는 등 인지도가 없어 틀린 치료법을 권유받는 경우가 많다. 아니 애초에 저 정도 치료법이면 2형이건 1형이건 큰일난다. 융통성이 있으신 분들은 치료법이 다른 당뇨임을 설명하면 보통 그만두지만 안 그러신 분들은, 특히 자주 접할 사람이라면 자신이 이렇게 해서 나았다면서 2형 당뇨병에서나 통할 법한 치료법을 계속 권유하는 경우가 있다. 절대 2형 [[당뇨병]]의 치료법을 따르지 말자. 병의 심각함을 떠나서 괜히 1형, 2형 해서 분류해둔게 아니다. [[민간요법]]도 지양하는 것이 낫다. 당뇨를 향한 대부분의 민간요법들은 2형 당뇨병을 기준으로 한다. 물론 그걸 한다고 악영향은 없지만, 굳이 돈 들여 그걸 하느니 당뇨 관련 용품을 사는게 조금이라도 더 바람직하다.[[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10106&docId=27246518&qb=Me2YlSDri7nrh6jrs5E=&enc=utf8§ion=kin&rank=21&search_sort=0&spq=0| 1형 당뇨인을 향한 대체요법 광고를 규탄하는 지식인 글]] 어쨌든 아직 인지도가 낮아 많이 어려운 병이다. 이건 [[징병검사]]에서 같은 급수를 받는 [[뇌종양]][* 양성만 해당한다. 악성 [[뇌종양]]은 당연하게도 6급 면제다.]이나 [[크론병]], 혈소판감소증, [[모야모야병]] 등을 일반인이 접했을 때와 1형 당뇨병을 접했을 때의 일반인들의 반응 차이에서 알 수 있다. 전자는 대부분 심각하게 생각하지만 후자는 먼저 "우리 아빠도 [[당뇨]]인데..."부터 시작한다. 심지어 동일 급수의 질병들을 보며 "넌 그래도 저렇게 심한 병은 아니니까 힘내라" 들의 말을 듣는 경우도 있는데 수없이 이 문서에 서술되었듯 2형 [[당뇨병]]과의 차이를 모르기 때문에 나오는 말들이다. 생각해보자, 어떻게든 현역으로 꾸역꾸역 집어넣을 생각만 하는 [[병무청]]이 2형 당뇨병은 [[사회복무요원]]인데 왜 1형 당뇨병은 [[민방위]]로 분류하는지 말이다. 이미 [[의사]]들이 1형 당뇨병 환자는 사회복무요원 업무도 수행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4급이야 대체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으나 군사훈련등을 하기에 어려움이 따르는 수준이면 주는 등급이지만 5급은 일상생활조차 지장이 큰 사람들에게 준다. 같은 당뇨병 딱지를 달고 있어도 이렇게 큰 차이가 있는데 2형 당뇨병의 환자 머릿수와 인지도가 압도적으로 높아 생기는 불상사가 많다는 것이며 주변에 당뇨인이 있고 그들을 돕고 싶다면 꼭 어떤 타입의 당뇨병인지 확인하도록 하자. 사실 1형 당뇨병이라고 확언을 해줘도 무시하고 [[비만]] 운운 하는 사람들이야 널렸다. 그래서 환자들 중에는 아예 IDDM이라고 영문 의학명을 대버리는 경우가 있다. 모르는 병명이 나오면 아는 체를 못 하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제2국민역은 원칙적으로는 전시에 군인으로 동원될 수 없으나 군인 부족 시에는 제2국민역 중 극단적인 일부를 제외하면 현역으로 편입시킨다. 이것은 사관학교 출신이나 장성급 군인 집안 자제들 사이에선 암암리에 퍼진 사실. 이렇게 제2국민역->현역 전환인 질환 중에 1형 당뇨가 들어가는지는 확인 바람.(2형 당뇨는 원래 4급이지만 전시에는 현역으로 바뀐다.) 불안장애, 우울증 등의 정신과 질환 일부와 십자인대 파열, 암 투병 이후 완치 등의 사유는 사관학교 교육 때 대놓고 얘네는 전쟁나면 현역으로 바뀐다고 얘기가 나왔다고 한다.] 결국 이러한 편견에 대한 [[http://imnews.imbc.com/replay/2016/nwdesk/article/4136703_19842.html|뉴스가 보도되었다.]] [[https://v.kakao.com/v/20200116202511267|심지어 저혈당이 와서 급하게 젤리를 먹어야 하는데 이를 못 먹게 방해하는 바람에 학교폭력으로 이어진 사건도 있다.]][* [[미친놈|폭력을 가한 학생은 당뇨병 학생으로, 폭력을 당한 학생이 단순히 못먹게 한 수준이 아니라 아예 젤리를 바닥에 흐뜨려놓았으며, 이미 이전부터 당뇨병 학생을 지속적으로 놀렸다고 한다.]] 즉 [[피해자가 된 가해자]]. 기사에서 당뇨병 학생의 보호자가 말하는 것 처럼 1형 당뇨병 환자에게 젤리와 사탕, 주스는 구급약이나 다름없다. 일반인들과 달리 단순 간식이 '''절대로 아니다.''' 만약 저 때 젤리를 먹지 못하게 된 당뇨병 학생이 저혈당으로 쓰러지거나 사망이라도 했다면 폭력을 당한 학생은 의도치 않게 상해 또는 살인범으로 전락해 빨간줄이 그어저 사회에서 매장당할뻔한 아찔한 사건이었다. 이후로 [[적반하장|폭력을 당한 학생은]] [[개새끼|당뇨병 학생을 학교폭력으로 고소]]했는데, 워낙 폭력을 당한 학생이 저지른 짓이 있다보니 여론이 아예 등을 돌렸다.] 이 문단에서 수없이 계속 언급하는 점이지만 초속효성 인슐린 투여로 인한 저혈당은 빠르면 5분안에도 사람을 [[뇌사]] 상태에 빠트릴 수 있는 급성증상이다. 아무리 중학생이라 몰랐다고 한들 환자가 정말 큰일이 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 와중에도 [[1형 당뇨병]]을 소아 당뇨라고 서술해놓은 점은 정말 가관이다. 밑의 '소아 당뇨병?' 문단을 읽어보고 오자. 소아 당뇨병이라는 표현은 잘못된 것임을 아무리 설파하려 해도 제발 인식을 개선해달라고 호소하는 이런 기사에서조차 계속 소아 당뇨라는 단어가 사용되고 있으니,(그래놓고 2형 당뇨라는 말은 그대로 썼다.) 1형 당뇨는 병 자체로도 힘들지만 이렇게 많은 편견과도 싸워야 하는 외로운 질병이다. 물론 저런 편견 때문에 고통받고 [[스트레스]] 받는 것도 문제이지만 더더욱 심각한 것은 저런 편견들을 거를 지식이 아직 부족한 환자층에게 있어서는 아주 위험할 수 있다는 것. 어디서 자꾸 2형 [[당뇨병]]에 효과 좋다는 음식, 식습관, 한방음식 치료법 주워듣고 해보다가 쓰러져 실려오는 1형 당뇨병 환자가 괜히 많은게 아니다. 게다가 이 병의 경우 대다수가 '''소아'''이다. 나이가 너무 어려 아직 자기 앞가림을 제대로 챙길 수 없는 연령대의 어린이들은 보호자의 지도와 보호가 절실한데 그 보호자 역시 [[당뇨병]]에 대해 편견이 산재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뭐가 좋다더라 하는 사탕발림에 여지없이 넘어간다. 아이들의 건강과 생명이 걸린 문제이니 만큼 1형 당뇨병을 가시화하려는 사회적 움직임이 절실한 상황이다. 다른 종류의 당뇨병으로는 2형 [[당뇨병]]과 [[1.5형 당뇨병]]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